♡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크리스천 트라이앵글-1- : 직장생활

아름다운친구 2006. 11. 10. 06:09

2006년 11월 10일 금요일
크리스천 트라이앵글-1- : 직장생활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듣고는 그리고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가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상 22:1-2)

프로야구 초창기에 야구 중계방송을 들으니, 당시 삼성 라이온스의 이만수 선수를 보고 야구 해설위원이 말했습니다. “이만수 선수는요, 야구장, 집, 교회, 세 곳만 왔다 갔다 하는 선수예요.” 이만수 선수가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성실성을 강조한 말이었습니다. 이것을 ‘크리스천 트라이앵글’이라고 이름 붙여봅니다. 다윗에게서 이런 트라이앵글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다윗의 직장생활을 생각해 봅시다.

망명생활을 하면서 아둘람 굴로 도망했던 다윗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로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그들은 도움을 주기보다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 사람이라도 아쉽고 힘이 되었겠습니다만 정권 아래서 정치적으로 핍박받고 경제적으로 파산한 자들,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된 자들이 다윗에게 몰려왔습니다. 물론 다윗의 가족들도 와서 함께 거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은 다윗의 가족들마저 사울 왕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안타까운 일을 보여주? ?않습니까.

다윗은 ‘오합지졸’에 불과한 400명, 얼마 후에는 더 늘어나서 600명이 된(삼상 23:13) 그 사람들과 고단한 망명기에 동고동락하면서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놀라운 팀워크를 이루면서 이스라엘 국가의 초석을 든든히 해나갔습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환경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런데 진정한 리더십은 여건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쉽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일터 환경이 기회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일하는 환경이 좋지 못하다고 불평만 하며 주저앉지 말게 하옵소서.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해낸 다윗을 본받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1월 10일
혼자가 아닙니다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렘 1:8

얼마 전에 나는 어머니가 코믹 마술을 이용하여 전도하는 사람을 보실 수 있도록 데려갔었습니다. 마술을 전도에 이용한다? 너무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아무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 사람은 건전한 분이었습니다. 그날 밤늦게 어머니는 그녀가 왜 교회에 가기를 싫어하는 지를 설명하셨습니다. 그때 나는 지혜롭게 영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왠지 입이 마르고 혀가 입천장에 붙었습니다.

짐작하실 지 모르겠는데... 나의 어머니는 나를 너무 잘 아십니다. 어머니는 내가 얼마나 위선자인지 아십니다. 언제나 나는 설거지를 미루기 때문에 어머니가 기다리다 못해 손수 해치우십니다. 설거지를 하지 않으려고 내가 고안해낸 방법은 내 방문에 “들어오지 마세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라고 써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생활이 아직도 엉망인데 어떻게 어머니의 삶에 대하여 어쩌구 저쩌구 할 수 있겠습니까? 말문이 막힌 나는 외로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일을 할 때 서로 협력하여 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을 단독으로 파송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남들에게 혼자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홀로 그분을 섬겨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면 하나님은 친구보다 더 가까이, 어머니보다 더 가까이, 내 호흡보다 더 가까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 14:18
일종의 기도라고 생각하고 이런 상상을 한 번 해봅시다. 주님을 찾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두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자신을 그려봅시다. 그 다음, 예수님이 바로 당신 옆에 서 계시다고 상상하십시오. 어디를 가든지 그분이 당신과 함께 계심을 의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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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0 |

 

 

 

하나님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내가 아무리 하나님을 골백 번 포기하여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마저 포기하시면 내가 어디에서 날 포기하지 않는 존재를 찾겠는가...

 

하나님은 그걸 아시고 날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싫어 버리시게 되면,

 

던져 버리신다면

 

내가 과연 회복할 수 있는 상처를 입을까?

 

아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할 수 없는 상처에

 

나는 절망하여 멸망에 이르고 말 것이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정말 포기할만한 상태가 된다 하여도

 

하나님은 나를 다시 소생시키셔서

 

사랑하는 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위하여

 

나를 다시금 의의 길로 걷게 하신다...

 

 

그 하나님 때문에 내가 살 수 있다... 좌절을 이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