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0일 금요일 |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듣고는 그리고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가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상 22:1-2) |

프로야구 초창기에 야구 중계방송을 들으니, 당시 삼성 라이온스의 이만수 선수를 보고 야구 해설위원이 말했습니다. “이만수 선수는요, 야구장, 집, 교회, 세 곳만 왔다 갔다 하는 선수예요.” 이만수 선수가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성실성을 강조한 말이었습니다. 이것을 ‘크리스천 트라이앵글’이라고 이름 붙여봅니다. 다윗에게서 이런 트라이앵글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다윗의 직장생활을 생각해 봅시다. 망명생활을 하면서 아둘람 굴로 도망했던 다윗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로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그들은 도움을 주기보다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 사람이라도 아쉽고 힘이 되었겠습니다만 정권 아래서 정치적으로 핍박받고 경제적으로 파산한 자들,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된 자들이 다윗에게 몰려왔습니다. 물론 다윗의 가족들도 와서 함께 거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은 다윗의 가족들마저 사울 왕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안타까운 일을 보여주? ?않습니까. 다윗은 ‘오합지졸’에 불과한 400명, 얼마 후에는 더 늘어나서 600명이 된(삼상 23:13) 그 사람들과 고단한 망명기에 동고동락하면서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놀라운 팀워크를 이루면서 이스라엘 국가의 초석을 든든히 해나갔습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환경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런데 진정한 리더십은 여건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쉽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일터 환경이 기회일 수 있는 것입니다. |

일하는 환경이 좋지 못하다고 불평만 하며 주저앉지 말게 하옵소서.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해낸 다윗을 본받게 하옵소서. |
By 원용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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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0일 |
포기
하나님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내가 아무리 하나님을 골백 번 포기하여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마저 포기하시면 내가 어디에서 날 포기하지 않는 존재를 찾겠는가...
하나님은 그걸 아시고 날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싫어 버리시게 되면,
던져 버리신다면
내가 과연 회복할 수 있는 상처를 입을까?
아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할 수 없는 상처에
나는 절망하여 멸망에 이르고 말 것이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정말 포기할만한 상태가 된다 하여도
하나님은 나를 다시 소생시키셔서
사랑하는 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위하여
나를 다시금 의의 길로 걷게 하신다...
그 하나님 때문에 내가 살 수 있다... 좌절을 이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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