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은혜

아름다운친구 2006. 11. 8. 04:48

2006년 11월 8일 수요일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은혜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요한복음 11:3-4)

공관복음서가 전혀 기록하지 않고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있고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sign) 중 마지막인 나사로의 부활 이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건을 몇 차례 자세히 읽어보니 이 이적 사건의 목적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었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믿는다’는 표현이 여덟 차례 이상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사람 나사로에게도 갑작스러운 죽음이 닥쳐왔는데 위기가 늘 불행은 아닙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우리의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준비만 하면 됩니다. 주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이틀이나 뜸을 들이며(?) 기다리셨고 그렇게 된 것을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능력을 믿어서 그로 인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15절). 우리가 겪는 위기에 대해서도 이런 예수님의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여름에 제가 출석! 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백혈병으로 갑작스럽게 입원하셨습니다.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성도들은 매일 밤 목사님을 위한 기도회로 모여 기도드렸고 극동방송에 중보기도 제목으로도 올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습니다. 한 달 반이 지난 후에 목사님은 암세포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셨습니다. 온 교우들은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리며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통해 믿음을 굳게 해주셨습니다!


어려움에 대해 위기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1월 8일
집중하십시오!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눅 10:39

고양이야, 고양이야, 어디에 있었느냐?
여왕님을 뵙기 위해 런던까지 올라갔었지.
고양이야, 고양이야, 거기서 무얼 했니?
여왕님 의자 밑에 숨은 쥐에게 겁을 좀 주었지.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왕을 알현하면서 그분의 보좌 아래 있는 것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죄를 얼마나 자주 범합니까? 때때로 정당한 것들에 신경을 쓰느라고 주의를 빼앗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파트너를 달라는 나의 기도에 하나님이 언제 응답하실 것인가?”, “사무실 사람들을 전부 성경 공부에 나오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목사님이 새 가발을 쓰셨나, 아니면 머리를 앞으로 빗어 내린 것일까?”라는 쓸 데 없는 것에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예수님 일행이 차 한 잔 마시려고 들르셨습니다. 이제 누군가 오이 껍질을 벗겨내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리아는 기다리지만 마르다는 일을 합니다. 마르다는 짜증이 났습니다. 그녀가 일을 한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녀의 태도에 있습니다. 그녀는 “마리아에게 명하여 저를 돕게 해주세요”라고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보인 반응은 참으로 은혜롭고 따스합니다. 나는 그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눅 10:41-42). 가장 좋은 것을 놓치지 마십시오.

오늘 무엇 때문에 걱정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당황합니까? 당신의 근심 걱정에는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져서는 안 됩니다. 그것들을 예수님의 발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그분의 무릎에 당신의 팔을 얹어놓고 그분의 눈을 바라보며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보십시오.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제자들아, 제자들아, 어디에 있었니?
왕을 알현하기 위해 교회에 갔었지.
제자들아, 제자들아, 거기서 무얼 했니?
늦게 가서 기도를 중얼중얼 했지.

장애물
주제어 :
2006-11-08

 

 

 

그래,

 

고난이 없는 인생이 없고

 

고난이 없다면 인생이 아니라더라...

 

고난은 살아있기에 겪는, 겪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내 삶에서 만나는 고난을

 

나는 고난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고난을 만나는 나는 그 고난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힘들어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날 위해 눈물 흘리시고 날 도우시는 주님의 능력 앞에서는

 

이 고난이 고난 아닌 다른 것, 복이요 기쁨으로 변한다.

 

고난을 당하는 나는 주님으로 인해 기쁨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