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일에... 호산나 찬양대 지휘자 이장직집사님이 그만두셨다. 31일 주일 2부예배시간에 담임목사님으로 부터 우리 교회에서 3년여동안 수고하시던 이장직집사님이 다른 곳으로 가시게 되었다는 광고를 하시며인사를 하게 하셨다. 난, 2부예배후에 바로 있는 장학위원회에 참석했다가 중간에 일어서서 나와,, 급하게 식당으로 내려가 떡과 국수를 먹고...오후예배 태신자 초청잔치에 여성중창이 있어... 연습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떠나시는 지휘자님과 인사라도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찬양연습실로 올라왔으나,, 지휘자님은 이미 떠나고 계시지 않았다. 2부예배후에 식사도 하지 않으시고 바로 가셨다고 한다. 자의던 타의던간에 떠나는 마음이 좋을리는 없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야릇한 감정에 휩싸였다. 호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