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이런 옥상정원이 있었나? ▲...옥상정원 ‘초록뜰’의 모습 ★...꽃과 나무, 연못이 있는 건물의 옥상을 찾았다. 주변은 온통 빌딩숲인데 서울 시청 별관 4층에 위치한 90여평 공간의‘초록뜰’은 꽃과 풀, 작은 연못까지 갖추어진 소공원이다. ‘초록뜰’은 지난 3월 이달의 건축환경문화로 선정되기도 했다.시멘트 건물 옥상에 토양을 깔고 배수구를 만들고 연못을 조성하여 식물을 가꾼지 6년여. 자연상태에서 내리는 비에 의해 성장한 식물종이 옥상 조성 당시 47종에서 6년만에 120여종으로 증가했다. 초기 두군데 있던 연못 가운데 하나의 자리에는 현재 대기오염 측정소가 들어서 있다.‘초록뜰’을 비롯하여 한국 유네스코 회관의 ‘작은누리’등 공공건물에 조성된 옥상정원은 서울시가 2002년부터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