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詩]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더보기그냥..두눈박이 물고기는...두눈이 다 있으니까..사랑을 모르겠죠?그러니까..두눈박이 물고기는 같이 붙어다니지 않아도 되잖아요..2연의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여기에서 자신(두눈박이 물고기)은 두 눈이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게외눈박이 물고기보다 덜하다는게 아닐까요..즉..부족한 것을 채워주는게 사랑 아니냐는 뜻으로..해석 됩니다...  물고기 열쇠고리               길영이가 성지순례 다녀오면서 이스라엘에서 사 온 물고기 열쇠고리

[詩]각다귀의 눈 - 조세용

각다귀의 눈 한뫼 晶峰 趙世用 각다귀* 눈에는 엄연히 남의 것인 것도 모두 제것으로 보이는 모양인가 도대체 몇 년을 두고 게접스레 억지를 부리는가 술패랭이꽃 한창인 울릉도 동남쪽 세 바위섬 삼봉도(三峰島) 강치[海驢] 많아 가지도(可支島)* 돌섬[石島]이라 독도(獨島)* 바다 건너 간살맞은 왜구들 나라가 어지러울 때 다케시마(竹島)*라 이름 고쳐 제것인 양 대못을 박고 어제도 오늘도 끈지게 울부짖는다 아- 이 억지를 어찌하랴 이 무도(無道)를 어찌하랴 한 하늘 아래서 더불어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야비한 족속이여 ! 부라퀴 불한당이여 ! * 1) 모기과 곤충의 총칭. 2)남의 것을 착취하는 악한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 * 『정종실록(定宗實錄)』에 의함. ‘가지(可支)..

카테고리 없음 2008.07.24

Sarah Brightman - First Of May

Sarah Brightman - First Of May 5월 - 이해인찔레꽃 아카시아꽃 탱자꽃 안개꽃이모두 흰빛으로 향기로운 5월,푸른 숲의 뻐꾹새 소리가 시혼을흔들어 깨우는 5월나는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신록의 숲으로 들어가그동안 잃어버렸던 나를 만나고 싶다살아서 누릴 수 있는 생명의 축제를우선은 나 홀로 지낸 다음사랑하는 이웃을 그 자리에 초대하고 싶다  오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당신 가슴에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5월엔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왠지 모르게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당신에게 좋은 일들이많이 많이 생겨나서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5월엔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뭐라..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 조병화詩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조 병화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詩人의 글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가 몇가지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는지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답하기위해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 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