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총무’ 이것은 요셉의 별명입니다! 요셉은 시켜주지도 않는데 어딜 가나 총무 역할을 했습니다. 집안에서 목축업을 하는
가업에 따라 목동 일을 할 때도 요셉은 온갖 일을 도맡아 하는 총무였습니다. 형들이 일하면서 저지른 과실도 그냥 봐주지 않고 아버지에게 다
일러바쳤습니다. 그래서 미움을 받으면서도 말입니다.
형들에게 버림받아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성실하게 일해서 그 집안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가정 총무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그 일을 성실하게 잘 감당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요셉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신임을
얻어서 감옥 총무의 일을 감당합니다(창 39:22-23). 그러니 요셉은 어디를 가나 총무만 한 사람입니다! 그가 나중에 애굽의 총무인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렇게 어딜 가나 총무의 역할을 잘 감당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정에서 총무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나라의 총무가 되어서도 일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원리입니다. 그런데
? 泳宕湧?가장 쉽게 잊어버리는 원리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오늘 당신의 일터에서 남들 다 하기 싫어하는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답답하십니까? 오늘 일터에서 귀찮지만 총무의 역할을 다하면 뒷날 하나님이 보다 큰 마당에서 총무로 일하도록 나의 일자리를 준비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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