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동기이자 대학동기인 친구가
42년이란 긴 세월을 몸담고 있던 교직에서 퇴임을 했다.
중간엔 장학사로도 근무했었지만...
초임발령지인 포천 산호초등학교 근무시절
순호와 같이 다녀오기도 했던 그 곳에서의 생활을 이야기하는데,,,
참 그 시절...
전기도 없이 남포불켜고 생활했던 이야기를 들을 때
가슴이 울컥하기도 했다.
동영상으로
자기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엔
꽃다웠던 학창시절 사진들이 스쳐 지나갈 땐..
나도 그 시절의 한 장을 장식했었구나... 하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퇴임식엔
아직 현직에 있는 여고동기인 편정숙과 함께 했는데,
편정숙도 내년에 정년퇴임이라 한다.
정숙인 현재 포천에 있는 어느 중학교 교장으로 있다.
의정부까지 가기가 버거웠었지만
정숙이가 창동역으로 승용차를 갖고 나와서 편히 다녀올 수가 있었다.
점심식사후에는
의정부역까지 데려다 주고..
자기는 학교에 출근한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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