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교회...청암스토리

잊혀진 가방 - 대한극장에서...

아름다운친구 2011. 12. 14. 16:12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20시 35분에 상영하는

<나의선택 - 잊혀진 가방 그 못다한 이야기>를 보기로 했다.

같이 하기로 한 목요성경공부반원들과

남영동에 있는 신촌설렁탕집에서 설렁탕으로 저녁을 먹고

숙대입구역에서 전철을 타고 대한극장으로 갔다.

같이 가시기로 되어있던 여전도사님 한분이 못 가시게 되어...

예매한 티켓 한장을 환불하기위해서 조금 서둘러서 떠났다.

 

 

 

 

기독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선택-잊혀진 가방 그 못 다한 이야기>는

우리보다 한 세대 먼저 아프리카에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러 떠나 일생을 헌신한 선교사들의 삶과 사명을 재조명 하는 영화입니다.
2010년 <잊혀진 가방>으로 일시 개봉하였는데 편집 중간 돌아가신 선교사님이 계셨고 반드시 가야할 지역을 선교적 보안 때문에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지만 상영을 앞두고 돌아가신 선교사님의 추가 촬영과 선교적 보안문제가 해결되어 1년 동안 추가 촬영이 진행되었고 이제 개봉 하게 되었습니다.

 

 

 개요 다큐멘터리 | 한국 | 84분 | 재개봉 2011.11.17, 개봉 2010.07.29

 

감독 김상철

 
출연 권오중(본인), 이현우(본인), 이인응(본인), 이순환(본인), 김형원(본인), 에번 데이비스(본인), 헬렌 로즈비어(본인) ...
 

등급 [국내] 전체 관람가  


인생의 목적을 찾아 떠나는 두 남자의 여행 이야기
 오중은 아는 목사님으로부터 “잊혀진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길게는 70년 이상 영국의 어느 선교단체 지하 창고에 남아있다는 가방.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떠나면서 두고 간 가방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호기심이 생긴다. 왜 그들은 아직까지 자신들의 가방을 찾아가지 않았지?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가방을 두고 떠나간 선교지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들은 누구일까? 주인도 없는데, 한 번 열어보면 안 될까? 막연한 호기심에 오중은 친한 형 현우를 끌어들인다. 형도 궁금하잖아......, 열어 보고 싶지 않은지? 주인 없이 수십 년 동안 남겨진 가방이라는데......., 결국 두 사람은 잊혀진 가방을 따라 끝을 알 수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생각만큼 잊혀진 가방은 찾을 수 없고, 사건 사고만 끊이지 않는다. 가방을 도둑맞고, 여권은 사라지고, 카메라는 놓고 오고, 계속되는 촬영 거부......., 게다가 빗속에 북 아일랜드까지 가서 만난 선교사님은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 운전을 즐기신다. 잊혀진 가방은 고사하고 빗속 운전가운데 함께 이 세상을 마감할 뻔 했으니!!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날아갔건만 도대체 그 가방과 주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가방의 행적을 쫓는 그들의 여행은 점점 복잡해진다. 호주, 영국, 북아일랜드에 이어 남아공, 세네갈, 우간다, 콩고, 감비아, 기니비사우 까지! 아프리카에 들어와서는 이젠 내가 왜 여기에 와 있는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를 묻기도 지겨워 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갈 수 없는 곳을 가게 되고, 수십 년 전 사진 속에 있던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