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엄청난 규모의 궁전을 지어 왕국 내의 힘 있는 세력을 자신의 주변으
로 결집시키고자 했던 루이14세는 절대권력에 어울릴 만한 궁정과 사냥, 연회,무
도, 연극 등의 여흥생활을 제공하고 총애하는 여인들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고자
여기에 베르사이유를 건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1682년-1710년 왕실 예배당 공사를
마지막으로 당대 최고의 프랑스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양식의 건축물로서,
이후 유럽궁전 건축의 모델이 되었고, 이 곳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 보석, 음식
문화, 애인을 두는 것까지 유럽의 유행이 되고 에티켓이 되었다고 한다.
라톤의 샘
루이 14세에 의해 지어진 베르사이유 궁전의 진수는 궁전 내부의 호사스러움보다
도 엄청난 규모와 인위적이랄까 기하학적으로 꾸며진 정원에 있다. 화단과 분수,
조각등이 가학적으로 배치된 대표적인 프랑스식 정원. 궁전 뒤쪽으로 배치된 광
대한 정원 가운데 가장 큰 분수인 냅튠의 샘으로 시작하여 테라스 앞에 라톤의 샘,
녹색 융단이라고 불리는 잔디밭을지나면 아폴론의 샘이 있다. 그 뒤로 너비 62m
길이 1650m의 십자모양의 그랑카날이라하는 십자모양의 운하가 펼쳐진다. 그 양
쪽으로는 광대한 숲이 펼쳐지는데 거기가 예전에 궁전 사냥터였다고 하는 곳인가
보다.
출처 : 베르사이유정원
글쓴이 : 아침호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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