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소천하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되었다.
5년 관리기간이 다 되었으니
연장하여 5년 관리계약을 다시 맺으라는 연락이 왔었다.
2005년 당시에는 5년간 관리비가 십팔만원이었는데,,
이십오만원으로 올랐다.
이 곳
초가꽃집앞에서
추모공원에 연락하면
추모공원까지 데려다 줄 차가 나온다.
오늘은 검정색 봉고차가 나왔다.
구파발역에서 문산행 버스를 타고 장곡검문소앞에서 내려야 하는데,,
은평뉴타운 개발여파로 구파발역에서 버스타기가 불편해 졌다.
올 때는 연신내역까지 와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예수믿느냐고 묻는다..
하여, 어느 교회다니시냐고 물었더니,,
일산에 있는 광성교회를 다니신다고 하시길래...
혹, 거룩한 빛 광성교회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맞단다..
예사블 진옥권사님이 다니시는 그 교회란다..
엄마 유골함이 안치된 안치단을 열고
청소도 하고,,
밖에 걸려있던 꽃틀을 안쪽으로 넣고 닫았다.
2년에 한 번씩 그렇게 청소를 해 준단다.
아직까지는
꽃장식이 밖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차츰
다
그 안으로 넣는 작업이 계속 이어질 거란다.
화재의 위험도 있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는 안내문이 올 해 초에 왔었는데,,
그게 시간이 좀 걸리는 모양이다.
"올 해안에는 다 끝내도록 해야죠" 라고 ...
2010년 4월 2일
옆지기와 함께 다녀오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성금요일..
점심 한끼 금식을 하자는 목사님 말씀따라 구역권찰회 끝나고
바로 추모공원으로 갔다가...
이제
돌아와서
이 글을 쓴다..
저녁준비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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