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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있다니...

아름다운친구 2008. 10. 20. 11:28

 

 

내가 살아있다니...  
 



내가 살아있구나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니...





살아서 움직이고, 생각을 하고,
느끼고, 울고 웃으며





세미한 솜털소리까지도
보고 들을 수 있다니...





지금 이렇게 살아있고,
지금 이렇게 행복해하고 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배운 지식이 짧아도
존경 인물이 되지 못해도





살아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세상 전부가 나의 것이 된다.





살아있는 자들아!
춤을 추어라





춤을 추는 자들아!
행복하여라





행복해 하는 자들아!
가슴을 펴라





가슴을 펴는 자들아!
세상을 안으라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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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가족님!

한 주간 동안...
병원에 있어야 할 일이 생겨서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눈을 뜨고 감으며 볼 수 있는 것도
이 두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도

걸어서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것도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심장의 피가 핏줄을 통해
무슨 힘으로 이렇게 펌프질을 하여
공급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또한 이렇게 말을 하고 웃을 수 있다니요

이 새벽에 가슴에 손을 얹고
뛰는 심장을 느껴보십시오.

그리고 살아있음에 감사하십시오.
한 주간이 행복할 것입니다.^^


- 뜨거운 감격의 한 주간이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