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봉사가는날...
김포에사는 아네스가 송편을 맛있게 빚어 왔다...
봉사하는 친구들에게 솜씨를 보이고 싶었는듯...
참으로 이쁜친구다...
보기에도 상큼한친구 글로리아가 몇주 안보이더니
사위를 보았단다...
끝나고 궁금증이 서서히 풀리는듯~
23살에 결혼/
외국인회사에 다니는 30살짜리 딸이
너무도 맘에 든다는 친구를 데리고 인사를 시키는데
1년반을 지켜보았더니
꽤 맘에 들었다고 한다...
얼굴도 키도 마음까지 ~
5살차이였지만 너무도 겸손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결혼전에 목동아파트까지 준비해놓은상태였단다...
집을 준비하였으니,헌집을 신혼처럼 꾸며주려니 헉~
인테리어에 하다못해 티슈까지 가져가더라나...
자기사는집이 들어가기싫을 정도로 아름다운집을 만들어주었다는데....
행복해 보였지... (부모로서의 짐을 덜은 홀가분한 맘이랄까!)
반포에사니 여유는 있는편인듯
결혼비용이 안들어도 1억은 들었을듯...
딸이 신혼여행다녀오기가 무섭게
아들 또한 군입대를 하고나니
두부부만 남아 또 알콩달콩 못다한 사랑나누며 재밌게 살일만 남았네...
지혜로운 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얀도화지에 아름다운그림을 채색하듯 멋지게 사시기를 빕니다...
벨라미!
그대도 너무나 맘에 드는 사위 만날수 있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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