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7/한국)

장르

드라마

감독

정윤철

출연

황정민, 전지현, 진지희, 김태성, 도용구

영화 줄거리

나는 오늘 하늘을 나는 세가지를 보았다비행기, 새... 그리고 슈퍼맨!알록달록 이상한 인간이 나타났다3년째 방송프로덕션에서 신파 ‘휴먼다큐’를 찍고 있는 송수정PD. 억지 눈물과 감동으로 동정심에 호소하는 프로그램에 신물이 난 그녀는 차라리 ‘동정심 없는 아프리카 사자’를 찍겠다며 밀린 월급 대신 회사 카...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설날 연휴 마지막날.. 아니 낼이 토요일이라 하루 더 쉰다고는 하지만..

딸들이 멍마들을 위해 기획한 하루중에.. 영화보기가 있었는데, 바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첨엔,, 그저 우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이겠거니 하고 보았는데,, 그게 아니다.

 

좀 무게가 있는 내용이었다.  슈퍼맨, 이현석이라는 한 인간의 생애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내용이 넘 컸다.  뇌속에 총알이 박혔는데도 살 수 있었다는 거,, 그로 인해 정신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한 인간, 간질을 앓는 환자, 교통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한 사나이,,

 

화재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해낸,,정말 슈퍼맨이 되었던 사나이 이현석..

아이는 구했지만,, 정작 본인은 뇌사상태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송수정PD에게 전해준 지갑속에서 장기기증카드가 발견되고,

결국은 그의 장기로 12명의 새생명으로 태어난,, 그 마무리야말로 감동적이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대사중에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는 ...

"거대한 문도 힘으로 여는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열쇠로 여는 것이다."

그렇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힘으로 밀어부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

 

중간 중간에.. 어이 없는 내용이면서,,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주는 슈퍼맨, 이현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