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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나나나나~~~~~~~~~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더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온갖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하~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더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온갖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하~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나나나나~~~~~~~~~
고개 숙인 그대여
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여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느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 들어요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에 뒷장 넘기면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여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느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 들어요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에 뒷장 넘기면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나나나나~~~~~~~~~
70년대 중반 한국 가요계에서 한대수를 몰랐던 사람들은 아마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는 박정희 유신체제가 한참 절정에 이르고 있었을 시기였는데
언론인이나 글을 쓰는 사람이나 순수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에 산다는것은 그야말로 참기 힘든 시기였다
더구나 개성이 두두러진 예술가나 음악가나 글쓰는 사람들은 하고싶은 이야기,
쓰고싶은 이야기, 부르고싶은 노래 하나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그저 나 죽었소...하고
숨을 죽이고 살아야 했었으니 그저 철창없는 감옥과도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숨 한번 마음 놓고 제대로 쉴수 없었던 어두운 유신시절
무릅 위까지 올라가는 짧은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거나 머리카락이 귀를 반이상 내려오면
그저 머리카락을 싹둑 ~ 싹둑 ~가위질 당하고 영락없이 붙잡혀 구류를 살아야만 했었던 시절...
그 당시 어께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머리를 하구 시대의 찌그러지고 뭉그러지고 일그러졌던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노래로 불렀던 카수가 있었으니 그 이름 하야 한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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