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10여년을 살던 윤진이네가
이번 주 화요일(9일)이사를 나갔다.
사는 동안 여러가지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결국은 남편과 헤어져서 나갔다.
잘 되어서 나가야 좋은데,, 맘이 찝찝했다.
집지은지 21년동안,,
분당으로 이사간 소현이네가 7년..
바둑가르치던 집(4식구)이 3년..
태권도 관장하던 새댁네가 잠깐(1년정도)
모두들,,
잘 되어서,,
늘려서들 나갔는데,,
윤진이네는
나라에서 전세대출을 유리한 조건으로 해 줘서,,
애들엄마는 애들(윤진,윤정,성욱)을 데리고 전세를 얻어간다고 한다.
남편의 짐은 따로.. 아직도 울 집에 보관되어져 있다.
낼(일요일) 짐을 가지고 간다고,, 낼까지 방값을 계산해서 주고 갔다.
오늘은 그 아들 성욱이가 다녀갔다. 뭐 두고간게 있다고,, 들어가더니,, 갈 땐,, 그냥 갔다.
이야기 둘.
이번주간 내내 사랑의 바자회준비로 바빴다.
월요일.. 식혜만들기로 시작해서
화요일.. 각종 김치류 (갓,파,배추,알타리김치)
수요일..죽종류(호박죽,팥죽), 묵쑤기(도토리), 보신탕,추어탕거리 준비, 양념게장무침등..
목,금요일 양일간은 바자회.. 난,, 김밥을 팔았다.
작년보다 500원 올려서,, 한줄에 1,500원에 팔았더니,, 팔린 갯 수는 적었으나..
총 판매액은 100만원정도를 올렸다.
이익금은 얼마나 될런지..
준비한 재료가 많이 남았다고 하는데,,
이야기 셋.
화요일인 9일은 일이 많았다.
아침 일찍 윤지네 이사나가는 것 보고,
교회에서 바자회 준비하다가..
여고동기모임이 있는 삼성역 현대백화점 로비까지 저녁6시에 가야했기에..
교회에서 4시쯤 나와서,,
저녁준비해 놓고,,
집에서 4시 50분쯤에 출발했다.
삼성역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최현숙으로 부터 핸폰이 왔다.
어디냐고,, 차를 갖고 나왔는데,, 먼저 가 있으라고,,
도착하니,,
아직 한명도 와 있질 않았다.
장소를 이동하여,,
도심공항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시굴집"이라는 토속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졸업후 처음 만나는 애들도 있어서..
서먹할 줄 알았는데,, 더욱 반가왔고,, 역시 학교동기라서 그런지,, 이야기거리가 무궁무진했다.
마침,, 미국 LA에서 나온 김영규도 나오고,,
총 13명이 모였다.
지난 번 총동창회때 모였던 7명중에서 홍귀순은 참석을 못 했지만..
그 때 보다 배가 더 모인 샘이다. 7명이 더 해졌으니..
다음달,, 11월 27일에 정귀인 현대 무용 '가시리'공연때 모여서 다같이 관람하기로 했다.
2007.10.13(토) ... knc.
'♤마이 스토리♤ > 친구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시리' 공연보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0) | 2007.11.27 |
---|---|
CD Best Classics 100 을 선물로 받다.. (0) | 2007.11.05 |
현자가 자전거로~~ (0) | 2007.09.03 |
교육반친구들~2007.01.23 (화) (0) | 2007.01.23 |
친구아들 결혼식에~ (0) | 2006.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