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기적을 기적되게 하는 일상의 힘

아름다운친구 2007. 5. 28. 07:23

2007년 5월 28일 월요일
기적을 기적되게 하는 일상의 힘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열왕기하 4:7)

  엘리사의 신학교에 다니던 선지자의 생도 중 한 사람이 병들어 죽고 아내와 두 아이들이 곤경에 처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이적으로 한 병이었던 기름이 수많은 병으로 확산되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기적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고 그 사후 조치가 남아있었습니다.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계속 수고했는데 그것이 모두 일상적인 일, 특히 직업과 관련된 일들입니다. 먼저 그 가족은 기적의 결과인 기름을 가지고 나가서 열심히 팔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어떻게 팔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물건을 펴놓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사 갔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기름을 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은 기름을 팔기 위해 애쓰는 수고의 땀을 통해 열매 맺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돈을 번 그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빚을 갚는 일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매우 중요한 마무리이고 기적을 기적되게 한 행동입니다. 아마도 그 당시 이 과부에게 돈을 꾸어 주었던 사람들은 돈을 돌려받을 생각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이 과부도 자신에게는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부는 돈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빚을 갚았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기적이 열매 맺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야 할 책임을 다 감당한 후에 그 가족들은 나머지를 가지고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드디어 기적의 열매를 현실 속에서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냥 단순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기름의 양이 얼마나 되었는지, 빚을 갚고 얼마나 돈이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평생 일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돈은 결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 남겨진 그 돈으로 그들은 생계를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 남아있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특이한 것은 없이 매우 일상적인 일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기적은 사람들의 수고를 통해서 그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십니까?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책임 있는 행동으로 그 기적을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합시다.


하나님이 기적의 능력을 베풀지 않았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잘 압니다.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그 기적에 대해 하나님과 동역할 수 있게 인도해주시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7년 5월 28일
열매 맺는 연단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히 12:11

지난 몇 년 동안 여름마다 나는 어떤 스포츠 팀에 속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조지아주(州)의 아틀란타로 여행을 했습니다. 매년 우리는 축구 캠프를 지도할 프로 축구 선수들을 데리고 가곤 했습니다. 나 자신이 열렬한 축구 팬이었기 때문에 그들과 친분을 쌓으며 함께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무척 좋았습니다. 처음 방문 때에 나는 그들과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당황했지만 만용을 부려 그 부탁을 수락한 나는 심지어 ‘퀸즈 파크 레인저즈 앤드 울브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던 사람을 어렵사리 설득하여 그의 축구화를 빌리기까지 했습니다. 그 축구화 끈을 단단히 졸라매면서 나는 머지 않아 영국의 대표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빌려 신은 축구화는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나에게 축구화를 빌려준 사람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극기심을 발휘하여 날마다 연습하고 체육관에서 몸을 단련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최고의 스포츠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절제되고 훈련된 생활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의 축구화를 빌려 신고 그처럼 멋진 플레이를 하기를 기대했던 것은 만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입니다.

'디시플린'(discipline:'단련‘, ’징계‘, ’극기‘, ’기율‘ 등의 뜻이 있다-역자 주)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오해하기 쉽습니다. 흔히 이 말은 엄한 학교 선생님들이나 화난 부모님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디시플린‘은 그렇게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사회에서 성공하려는 꿈, 더 좋은 친구가 되려는 꿈, 더 좋은 파트너가 되려는 꿈, 그리스도인으로서 제대로 살아보려는 꿈 - 이런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디시플린‘에 아주 익숙해져야 합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아주 건전한 조언을 줍니다. “훈계(디시플린)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잠 13:18). ‘디시플린’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보배로운 일입니다. 반면 그것을 무시하는 것은 멸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의 여러 부분들 중에서 ‘디시플린’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식생활, 레저, 오락, 시간 - 이런 것들에서 당신에게 ‘디시플린’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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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