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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관성에 끌리는 인생, 의미는 있으나…

아름다운친구 2007. 2. 11. 07:24

2007년 2월 11일 일요일
삶이라는 관성에 끌리는 인생, 의미는 있으나…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가로되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출애굽기 2:21-22)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삶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열의가 식고 습관적인 삶으로 변하곤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삶이 복잡하고 바쁜 것 같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권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 번 권태에 휩싸이면 그 삶은 별 의미 없이 관성(慣性)에 이끌리는 삶이 되고 맙니다. 현대 사회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범주에 속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신앙이 있는 사람들도 이렇게 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하는 일에서 별 의미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매일의 생활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3년, 5년, 혹은 10년, 20년 이상을 지내다보면 그 생활에 익숙해져 버립니다. 일반적으로 안정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애굽의 궁궐을 떠나 미디안으로 간 모세는 제사장의 딸을 만나서 결혼을 했고 장인의 양 무리를 치면서 안정된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안정된 생활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매일 반복되는 생활로 인해 그의 내면은 답답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전에 왕궁에서 누렸던 영광과 그가 받았던 최고의 교육, 그리고 그에게 넘쳤던! 열정 등이 점점 들어가는 나이와 함께 사라져 버리고 매일 매일 먹고 살기 위한 기계적인 활동만 남았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뾰족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냈을 것입니다. 

물론 요즘 우리의 기업 상황이 그렇게 권태롭게 지내는 ‘사치’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신없이 바쁘게 살면서도 매일의 삶이 권태롭게 느껴지는 것도 피하지 못합니다. 직장에서 승진하면서 더욱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물론 이렇게 사는 삶이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게 일관되게 계속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이 비난받을 것은 아닙니다. 일상 속의 습관적 성실함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이 우리 삶의 궁극적 모습은 아닙니다. 이런 삶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권태를 피할 수는 없으나 그저 익숙함 속에 파묻혀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늘 추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7년 2월 11일
섹시 샐러드(sexy salad)?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하시니라” 요 7:24

감자 아보카도(avocado) 샐러드가 인기 만점의 요리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것만 찾았습니다. 그 이유를 아십니까? TV 요리 프로그램에 나와서 요리를 유행시킨 유명 요리사 재미 올리버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샐러드는 그가 유행시킨 TV 요리 시리즈의 '섹시(sexy)한' 요리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섹시한‘ 요리랴뇨? 더구나 아보카도를 조금 섞은 그 흔한 감자 샐러드가 섹시해진다니? 너무 놀라지 마십시오. ’미성년자 불가(不可)‘ 판정을 받는 것은 비단 이 샐러드만은 아닙니다. 신발, 가구, 승용차, 텔레비젼... 심지어 주방용 저울도 ’섹시‘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좋은 인상을 주는 것, 즉 좋은 이미지(image)를 남기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것을 재빨리 간파한 것이 바로 화장품 회사들입니다. 코트니 돈 스미드는 「올메이」(Almay)의 새로운 커버 걸(cover girl)입니다. 신디 크로포드는 포스터 그랜트 선글래스를 팔고 있습니다. 새니어 트웨인은 레브론 컬러스테이 덕분에 5백만 달러의 수입을 더 올린다고 합니다.

어찌하여 우리는 아직도 이미지의 노예가 되어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외면적 이미지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십니다. 즉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상태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섹스 심볼’이라 불리는 브리지트 바르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나입니다. 나는 주름이 있습니다. 내가 얼굴에 성형수술을 한다 해도, 세월에 의해 마음과 영혼에 새겨진 자국들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것들까지 성형수술로 제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 예수님!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배타적 그룹의 사람들에게 끼어 들고 싶은 유혹이 항상 제 주변에 널려있습니다. 제가 한 걸음 옆으로 비켜서서 주님의 가치관을 깨닫고 주님의 인도에 따를 수 있도록 도우소서.

함께
주제어 : 사랑, 고민, 동거
2006-02-11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27:4)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 그와 마찬가지 아닐까...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있고 싶어하시는 마음...

 

내가 늘 하나님과 동거함..

 

하나님은 억만금의 헌금보다, 수천만의 양떼보다 나와 함께 있는 것을 더 원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