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아버지 집에 있다가 오늘부터는 세상에서…

아름다운친구 2007. 1. 29. 06:47

2007년 1월 29일 월요일
아버지 집에 있다가 오늘부터는 세상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누가복음 2:49,51상)

주일에 교회에 가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제하며 서로를 섬기는 일은 우리가 늘 추구해야 할 일입니다. 주일을 다른 날보다 더 하찮게 여기거나 아무런 구별이 되지 않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오늘 월요일에는 어떻습니까? 아침에 출근할 때 신나고 즐거웠습니까? 예수님에게서 이 주일과 평일의 연결과 조화에 대해서 배워봅시다.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의 유월절에 온 가족이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했습니다. 절기를 지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린 예수는 홀로 성전에 머물러 있고 가족들만 하룻길을 갔다가 되돌아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39절). 그러자 예수님이 반문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요셉과 마리아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심오했습니다. 성전에서 율법 선생들과 토론을 하면! 서 사람들이 어린 예수님의 지혜에 놀란 것처럼 이미 예수님은 메시아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면모를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그 일이 있은 후에 부모님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서 부모님을 순종하며 받드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런 모범이야말로 오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버지 집에 머물러 있는 날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예수님은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를 기록한 이후에 누가는 예수님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렇게 묘사합니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52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지만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지혜와 건강과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분명하게 세우면서 성장하셨습니다. 이런 일상생활의 삶과 믿음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집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살아가게 하옵소서. 일상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원용일 목사

2007년 1월 29일
교회는 군대!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무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욜 3:9

교회를, 떡볶이와 살살 녹는 솜사탕과 따끈한 레모네이드(레몬즙에 설탕과 물을 탄 청량음료-역자 주)가 풍성하게 넘치는 주일학교 피크닉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흙탕물을 뒤집어쓴 병사들이 본부의 명령에 따라서 매주 함께 모여 전투의 상처를 치료하고, 구호를 외치고, 다음 공격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장소 같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교회가 은퇴한 병사들이나 부상병들이 요양하는 곳이라고 여겨서도 안 됩니다. 우리에게 후퇴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부득이 후퇴가 있다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삶의 전투에서 구해내어 안락한 장교 식당에서 회식(會食)을 즐길 수 있도록 '육군 이동 외과병원'(MASH)으로 실어다줄 헬리콥터를 예비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에 하나 헬리콥터를 예배하셨다 할지라도 그 헬리콥터에는 예수님이 타셔서 우리에게 밧줄을 던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같이 전쟁터로 가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겠노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19세기 후반까지 영국의 군대는 징집할 때 사람들에게 ‘왕의 실링’(the King's Shilling)을 주었습니다. 이 동전이 그들에게는 적은 돈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공식적으로 징집되었음을 의미했습니다. 그 동전을 받은 사람은 이제 다시 뒤로 물러설 수 없다는 뜻이 그 동전에 담겨있었습니다. 그 동전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며 싸웠으며, 때로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쟁을 위해 준비하라”는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왕(萬王)의 왕이신 분의 대의(大義)에 몸 바치는 헌신을 상징하는 ‘왕의 실링’을 기꺼이 받으십시오.

우리는 적군이 점령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병사의 수(數)와 전투 물자의 양(量)에 있어서 적군이 우리보다 우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순절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그들이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았을 때, 천국의 문이 열리고 지옥을 떨며 사라졌습니다. 마귀가 강력한 적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승리자이십니다.
선교사 C. T. 스터드는 언젠가 “나는 교회당의 벨소리가 들리고 곳에 살기를 원하지 않고, 지옥에서 1미터 떨어진 곳에서 구조대를 운영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곳에서 살고 싶습니까?

끄트머리만 남아도
주제어 : 성숙, 욕심, 죄
2006-01-29

 

 

 

 

 

욕심..

 

싹도 남기지 말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욕심은 늘 그 끄트머리를 우리 마음 속에 남겨두어

 

뽑은 듯 하여도 어느새 돌이켜 보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