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벧엘의 돌'에서 발견하는 창의성

아름다운친구 2006. 11. 14. 04:54

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벧엘의 돌'에서 발견하는 창의성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게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창세기 28:10-11)

창세기 28장에서 우리는 ‘도망자 야곱’의 우울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분노한 형을 피해 외삼촌의 집으로 도망가면서 루스라는 곳에 이르러 야곱은 하룻밤 유숙해야 했습니다. 그 때 야곱은 한 돌을 발견하고 베개로 만들었습니다. 이 너무도 일상적인 사건을 통해서 크리스천 직장인의 사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길을 가다가 피곤해서 자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무 쓸모없는 돌을 사람들에게 유용한 베개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의력 아닙니까? 필요를 느낀 야곱은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창조 명령과도(창 1:28)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시면서 인류에게 창의력을 주셨습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바로 이 창의력을 사용했습니다. 아담은 모든 생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창 2:19-20). 이름 짓는 일이야말로 대단한 창의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담과 야곱의 창의성을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일을 하고! 봉사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예외 없이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입니다. 사람들에게 유용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직업에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새로운 필요를 창조해서 사람들을 만족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재능과 능력을 다해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잠언 기자가 말합니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a man skilled in his work)을 보았느냐?(잠 22:29)


제 일이 의미 없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귀한 일임을 깨닫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6년 11월 14일
창조성 없는 교회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 5:23-24

그랜드 피아노에는 줄이 240개 달려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는 바로 이 줄들을 사용하여 영혼을 사로잡는 멜로디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그가 만들어내는 멜로디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인간의 귀에는 240,000개의 줄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상(像)이라도 포착할 수 있는 TV 카메라에는 광전자(光電子) 요소가 60,000개 있습니다. 그러나 약 70년 동안 어떤 날씨에서도 쉬지 않고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며 작용하는 인간의 눈에는 1억 3천 7백만 개 이상의 광전자 요소가 있습니다.

신경 세포 한 개가 처리할 수 있는 양(量)은 산업용 컴퓨터 중에서 최고로 치는 IBM 컴퓨터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量)과 똑같다고 합니다. 당신의 뇌신경 세포 한 개에서는 200개나 되는 정보 전달 통로가 만나고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의 뇌 속에는 100억 개의 신경 세포들이 있는 것이고, 한 개의 신경 세포는 미니 컴퓨터 한 대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놀라운 사실을 어느 정도 알았던 시편 139편의 저자는 자기가 얼마나 놀라운 피조물인가를 깨달았습니다(시 139:14). 발걸음을 멈추고 시간을 내어 한번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은 ‘걸어 다니는 기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당신을 만드신 분의 능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컬러판 전면(全面) 광고입니다. 실감이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당신은 그분의 창조의 절정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자랑스러워하십니다.

많은 교회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단조롭고 침체되어 있는 단체가 되어버린 것도 일종의 이단(異端)이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말일까요? 우리의 창조성이 다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당신은 이 놀라운 인간의 몸의 설계자요 디자이너요 건축자이신 분 즉 창조적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입니다.
나의 아버지시여, 아버지의 생명과 창조성을 제 영혼 속에 다시 불어넣으셔서 제가 다시 한 번 더 창조적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전에 춤을 춘 것처럼 다시 춤추게 하옵소서. 전과 같이 창조적으로 일하고 노래하고 놀고 쉬면서 아버지의 가장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1등
주제어 :
2006-11-14

 

 

어떻게 하다보니 에쎔씨가 오늘로 300회가 연재되었다.

 

특별히 30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담고 싶진 않지만,

 

하다보니 300회째에 "1등"이라는 주제의 것이 연재되게 되었다.

 

 

"주께서 과연 숫자를 보시겠느냐?"

 

이 질문은 사실 내게 던지는 질문이다.

 

과연 주님이 300이라는 숫자, 1등이라는 거... 이런 걸 보실까?

 

내게 있어서야 300이라는 숫자가 조금 의미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주님께 이 숫자가 무슨 의미이겠는가.

 

또 조금 있으면 400이니 500이니 하는 숫자에

 

나는 반복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욕구를 갖겠지만,

 

그것들도 주님께 과연 무슨 의미이겠는가.

 

 

내가 확신하는 건

 

주님께서는 숫자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중심을 보신다는 거다.

 

300회를 연재해오는 동안 주님께서 내 중심을 어떻게 보실까...

 

나는 과연 주님 보시기에 충성된 중심을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