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친구들 이야기
1박2일로 거문도.백도.소록도까지...(3)
아름다운친구
2012. 7. 29. 09:15
거문도 등대
숙소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등대지만...
2시간여를 걸어야한다는...
날씨도 덥고... 시간도 없고...
배를 타면 10분이면 갈 수 있다는...
8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배삯은 1인당 5,000원
여행경비에 불포함되었기에 추가비용 발생하다.














거문도 하얀등대 - 동양 최대이자 국내 최초의 등대
196m의 수월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05년 4월 10일 준공되었으며 이틀뒤인 12일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등탑은 높이가 6.4m에 이르며
흰색의 원통형으로 벽돌과 콘크리트의 혼합 구조물이다.
등명기는 3등대형으로 유리를 가공한 프랑스제 프리즘렌즈를 사용하였으며,
수은통에 등명기를 띄우고 중추로 회전시켜 15초 간격으로 불빛을 밝혀
약 42km 거리에서도 볼 수 있게 설치되었다.
노후된 시설을 대신하여 높이 33m의 새로운 등탑이 신축되면서
2006년 1월부터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00년 동안 사용한 기존 등탑은
등탑 외벽과 중추식 회전장치 등을 보수하여 해양유물로 보존하고 있다.
등대까지 오르는 길을 따라 늘어선 동백나무숲이 울창하고
등대 절벽 위에는 남해 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관백정이 자리하고 있다.
수월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최남단인 거문도를 이루는 세개의 섬중 서도에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산으로,
북쪽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남서쪽과 동쪽 능선은 급경사를 이룬다.
정상에는 기암절벽이 있으며,
산 아래쪽에는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인해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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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가 합 니 다 (향기나로 부터 받은 사진파일과 글)



등대가는 숲속길에서..

멀리 등대를 배경으로...

관백정에 올라서...

등대 올라가는 초입에서...
벨라미!!안녕~
아름다운자연을 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전하며... 즐겁던 우리모습 보낸다... 함께할수 있어 좋았고, 모처럼 크게 웃을수 있어 행복했다
'물위에 떠있는 배는 배 스스로 떠 있는것처럼 보여도 배 밑창이 떠 받치고있기에 가능하다'는
장자의 말은 많은것을 생각케 한다. 저마다 배밑창처럼 아픔을 안고 사는 우리이지만,
겸손과 아름다움을 침묵으로 피어내는 나무들처럼 자연의 신비에 많은것을 배우고 위로 받으며 살고 싶다.
우주의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길어야 100년인 나의 한평생은 찰라에 지나지 않는다.
그 짧디짧은 시간에 빛과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이세상에서
생명의 춤을 추고,노래부르며 살다가 내가 태어난 자연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사랑해,글구 친구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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