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친구 2012. 3. 7. 22:32

 

 

올 해는 생일이 되기도 전 부터 생일선물을 받았

다. 3월 4일 주일에는 악세사리 목걸이를 받고, 3월 5일 월요일에는 영양크림을 받았다. 난, 그들 생일에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받기만해서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다.

 

정작 생일은 오늘인데, 내가 내 생일 미역국끓이기도 그렇고, 그래도 미역은 늘 집에 있는 것이니..마른새우와 찢은 북어를 넣어 국을 끓였다.

아침밥먹으면서 딸래미로 부터 금일봉을 받았다.

아들은 요즈음 고3담임을 맡아서 연일 새벽에 나가면 오밤중이다. 어제도 학교에서 밤11시반이나되어 퇴근했는데, 집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었었다. 지금 이시간에도 애들은 아직이다.

 

오늘 수요예배드리러 교회에 갔더니...생일축금 봉투를 주는 이가 있다.

 

 

 

수요예배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캐잌을 사다 놓고,, 딸래미에게 "촛불켜게 어서어서 오너라" 라고 문자 넣으니.."그냥 해" 라는 답문이 왔다. 하여, 어머니와 남편이 축하노래 불러주고 촛불을 껐다,

 

 


 

 

 

오늘 아침 이메일을 여니, 아래와 같은 축하메일이 와 있었다.

 

생일을 축하합니다.

 

오늘, 님의 생일이시지요?
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 태어나
다시금 생일을 맞으신 오늘, 그 어느날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축복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당신,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Happy Birthday

 

3월7일 특별한 오늘, 님의 5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그 어느 날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앞으로 계획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님의 기쁨을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