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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의 비극을 보면서 2008515

아름다운친구 2008. 5. 16. 05:16

비극

 

중국 쓰촨성의 비극을 보면서 저절로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시절에 이런것을 보며는 안됬구나 하는정도였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런것들이 내 인생의 연륜과 만나면서 나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정말 자연은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자연이 만드는 이런 거대한 재앙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못된 아주 잔악한 자연의 미친짓입니다.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이들의 가정을 파괴하고

형제와 부모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짓이겨 놓는 것에 대해서

결코 위대하다는 말을 저는 할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말도 않됩니다.

인간들,

그것도 부유한 이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가슴을 찢어놓는 자연의 힘은 결코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광란의 장난입니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자연의 권력횡포입니다.

아무리 자연이 아름답고 순수하다고 해도

이런 경우 만은 결코 찬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인간들은 ,

다만 소수의 인간들이 잘못된 길로 접어들어 잔학해지지만

대다수의 우리들은 착하고 아주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는 소시민들이랍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가족들의 사랑과 안녕을 기원하는 아주 착한 이들이랍니다.

이번 중국의 지진에서 울부짖는 이들을 보면 가슴이 메어집니다.

어제까지만해도 옆에서 귓속말을 하면서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나누었던 이들이 하루 아침에 그 모습을 볼수 없다니

그 아픔을 어떻게 무엇을 메꿀 수가 있습니까?

 

친구들아,

가족들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이들과

늘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살아가자꾸나. 

 

동익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