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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詩 - 임긍수 曲 / 김인혜

아름다운친구 2010. 3. 3. 22:24

♣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詩 - 임긍수 曲 ♣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치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진달래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그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치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곳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물흐르듯 나부끼네


♬ Sop. 김인혜 - KBSC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 ♪
출처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글쓴이 : 주를향한노래 원글보기
메모 : 아, 이 곡 얼마만에 들어보나... 참 깨끗한 음색으로 아름답게 들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