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그 어느 날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아름다운친구 2009. 8. 1. 06:36

 

먼동이 트기 전

아직 사방은 어두컴컴한 데

계단 옆 제라늄 꽃대에 앉아 있는 잠자리를 발견하다.

 

요즈음

아들이는 방학기간이라고는 하나

전반기,하반기 보충수업이 5강이나 있고,

뭔가 할 일이 있다고 학교에 거의 매일같이 출근을 하고 있다.

오늘도 학교에 가려나 싶어 물어보려고 내려가다가 저 잠자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들도 출근하지 않는다 하고,

딸래미도 쉬는 날이고,

아침시간이 좀 여유롭다.

 

오늘 낮에는

황명숙이네 집에 병문안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

마침 지하철 9호선이 개통이 되어서 전철로 가면 되겠다 싶다.

 

마침

다음사이트를 여니

통합검색란에

 지하철 9호선 드디어 개통!

이라는 문구가 나오길래 클릭하니

남영역에서 타고 노량진역에서 환승하거나

공덕역에서 타고 여의도역에서 환승해서

염창역에서 내리면 된다고.. ㅋㅋ

 

참 편한 세상이다.

난,,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더 좋다.

 

어디를 가든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지하철을 이용한다.

 

오늘도 얼마나 더우려나?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덥다.

 

 

2009년 8월 1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