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친구 2008. 11. 8. 17:05

  

 

이 코끼리밥솥...

여러분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참 새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가 220V로 승압하면서 그냥 쓸 수는 없죠.

조기 조 옆에 있는 다운트랜스가 필요하답니다.

 

이게 어디서 났느냐?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3년8개월만에...

2개의 방에 보관해 두었던 가재도구들을 정리하면서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장농위에 보자기에 싸서 고이 모셔두었더라구요.

일본사는 막내딸이 엄마쓰시라고 사 보냈던 것인데,,

아끼느라 안 쓰시고... 그렇게 ...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결국은 내차지가 되어

지금 우리집에서 잘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