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내가 무너지면 00교회 문 닫는다!”

아름다운친구 2007. 5. 27. 04:55


2007년 5월 27일 일요일
“내가 무너지면 00교회 문 닫는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사도행전 2:14-15)

  성령이 충만하게 임한 사도들의 방언을 통해 여러 지역 출신 사람들이 자기 지방의 말로 각각 복음을 듣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멀티 링귀얼 방송’을 하는 듯한 모습이 장관이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제자들을 보고 “새 술에 취했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을 빈정거리면서 꼬투리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술에 취했다고 제자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이 제 삼시다!”

  오전 아홉시라는 것인데 유대인들은 술을 잔치 음식으로 자주 마시는 편이었지만, 아침 그 시간에 입에 술을 대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관습적으로 다 압니다. 그것은 상식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세상의 비난에 대해서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확실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비난에 대해서 우리가 반박을 제대로 하려면 정당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베드로가 이렇게 자기들은 술 안 마셨다고 변호했는데,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을 체험한 120명의 성도들 중에 한두 사람이라도 그 때 술에 취한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끝이었을 겁니다! 그 위대한 회심의 역사가 일어났을지 모르겠습니다. 3천명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역사가 가능했겠습니까? 사람들은 이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야, 술 취한 두 놈 잡았다. 그것 보라고. 술 취했다 그랬잖아? 여러분, 120명 예수쟁이들의 쇼는 이걸로 끝입니다. 끝났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 때 여기저기 흩어져 방언으로 복음을 소리 높이 외치던 제자들의 입은 동시에 굳게 닫혔을 것입니다. 고함 섞인 목소리와 사람들의 웅성거림 후, 일시에 찾아들었을 정적! 그것은 교회의 끝장이었을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시작도 못 해보고 문 닫는 비극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 구성원이라는 정체의식이 이런 정도의 책임감으로 다가옵니까? 우리가 세상에서 죽 쑤면 우리 교회가 문 닫는다는 긴장감과 책임감입니다.


00교회의 대표선수로 책임감 있게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책임지는 긴장감으로 직장생활 하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7년 5월 27일
블라인드 데이트(blind date)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요 1:10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사람(마술사) 오스틴 파워즈는 무엇보다도 변장의 천재입니다. 그 이전의 다른 마술사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아주 교묘한 방법을 써서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완전히 새롭고 기묘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신비의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속이기 위하여 ‘변장’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성육신은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신 사건입니다. 성육신을 통하여 하나님은 더욱 분명히 자신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다는 것이 인간의 생각으로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이 이토록 완벽하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의 본성을 취하신 것이 이토록 완전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경찰이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용의자들을 정렬시켜 놓은 줄에 예수님이 가서 서신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실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몇 번의 주목할 만한 예외들을 제외한다면, 예수님의 삶을 목격한 사람들조차도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철저히 변화되었기 때문에 나가서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블라인드 데이트(서로 안면이 없는 남녀가 제삼자의 중개로 만나는 데이트-역자 주)에서 예수님과 우리는 서로 마주 앉아 있지만, 그 사이에는 우리의 ‘오감’(五感)이라는 차폐물(遮蔽物)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 차폐물이 제거될 때 우리는 그분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분과 우리의 블라인드 데이트는 성공한 데이트가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보기 위해 제 눈을 엽니다.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 제 마음을 엽니다. 그리고 주님이 거하시도록 제 삶을 열어드립니다.

찢어지다
주제어 :
2006-05-27

 

 

우리는 우리 감정대로 말을 함부로 할 때가 있다.

 

사람에게 내 기분대로 내뱉을 때가 있을 뿐 아니라

 

떄론 우리가 혼자 지껄이는 신세한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그렇게 혼자 신세한탄할 때

 

과연 그것을 아무도 듣지 않을까?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나 혼자 마음 속에 감춰둔

 

원망과 불평을

 

하나님께서 모두 들으신다.

 

나는 그냥 꼬인 내 기분을 풀어버리려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음 속 들려지지도 않는 그 말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들으시고

 

하나님 마음이 찢어진다...

 

너무 아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