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할 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십니까?

아름다운친구 2007. 2. 20. 04:24

2007년 2월 20일 화요일
할 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십니까?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무엘하 2:1)

앞날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십니까? 일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중요한 문제를 기도하십니까? 좀 현실적으로 말해서 액면 가격 얼마 이상의 문제를 기도하십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문제를 다 기도할 수는 없지만 어떤 일들을 기도하는지 자신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습니다.

다윗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기도해 보고 결정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꼭 하나님께 의뢰하는 다윗이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다윗처럼 해 보려고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것처럼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들은 예언의 은사를 가졌다는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점쟁이를 찾는 기분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인도함 받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면서 자기의 계획을 일단 내려놓아야 합니다. 기도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뜻을 하나님께 우기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자기 마음속에 정해놓고 하나님께 여쭌 것이 아니었습니다. 올라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쉽게 결정할 수 있어 보이는 것을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올라가라고 하시니 어디로 가야 할지 또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앞날을 의탁하는 믿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야말로 이런 믿음이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저의 앞날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기 원합니다.
By 원용일 목사

2007년 2월 20일
'종교‘에서 ’관계‘로!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엡 5:1

바울은 여기서 단호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처럼 되어라.” 새 국제 번역(NIV)은 이 부분을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번역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마치 로리 브렘너 또는 윌 페렐처럼 흉내쟁이가 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흉내쟁이가 되는 것은 마음속에 진실성이 없이 단지 겉모양만 흉내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흉내내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내면으로부터 변화시키도록 허락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내면으로부터 변할 때 우리는 자신도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분처럼 될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서 형성(形成)되도록 하라”입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신 ‘사랑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삶의 방식에 따라 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사랑의 삶’을 살도록 만드는 것이 그분의 사명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랑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렇게 되려면 ‘종교’에서 ‘관계’로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신앙은 단지 규범들을 모아놓은 책에 따라 사는 삶도 아니요, 단지 생활철학도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과 역동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변화되는 삶입니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사랑입니다...”라고 노래했습니다. 그의 말이 맞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당신의 모든 것과 당신의 모든 행위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주 예수님, 오늘 저에게 찾아오소서. 저의 삶 속에 주님의 사랑이 임하여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그러면 제가 주님을 닮아 사랑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