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편견을 버리고 사람을 좀 더 깊이 사귑시다!

아름다운친구 2007. 1. 13. 06:43

2007년 1월 13일 토요일
편견을 버리고 사람을 좀 더 깊이 사귑시다!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뇨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마가복음 6:2-3)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첫인상 때문에 편견을 가지거나 자신이 그런 피해를 입었던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평가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요소 중 하나가 편견입니다. 피상적 선입관이나 첫 인상은 그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고 결국 원만한 인간관계도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그런 대접을 받으셨습니다. 나사렛에서 목수의 아들로 자라나셨기 때문에 그 사실만 아는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눈앞에서 그의 놀라운 가르침과 능력을 보고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선입관과 편견의 피해는 큽니다. 예수님을 배척한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의 이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혹시 선입관으로 인해 오해를 받을 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그런 대접을 받으셨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자란 사람들이 어른이 되거나, 목회자가 되어서 돌아왔을 때 그런 식의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때가 되면 사람들이 자? 탔?제대로 평가할 때가 올 것을 기다리는 여유를 가집시다.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우리도 얼마든지 나사렛 사람들과 같은 실수를 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사람에 대해서 사전에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으로 쉽게 판단해서 그 사람을 제대로 알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첫인상이나 외모, 옷차림에 대한 편견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좀 더 사람에 대해서 깊이 바라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난 그 사람, 왠지 처음부터 싫어.” 이런 말은 하지 맙시다. 그랬던 사람이라도 한 번 더 기회를 줍시다. 조금 더 깊이 사귀어보면 첫인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잘못된 편견으로 평가받기 싫은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첫인상이나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옵소서. 일터에서도 진정한 인간관계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7년 1월 13일
어린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 8:2
어린아이들의 입에서는 무엇이 나옵니까? 더듬거리는 말들, 낄낄거리는 웃음, 침, 토한 음식물, 씹던 음식물... 그리고 없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승용차 뒷좌석에 앉은 아이들을 잠잠케 만들 수 있는 막대사탕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아주 감정이 풍부하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과 함께 뒹굴며 장난치고 친밀하게 어울려보지 않는다면, 그들의 풍부한 감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 분이 만드신 세상에는 뒤죽박죽 혼란스러움도 있지만 그래도 그 분은 그런 세상의 혼란스러움과 일종의 친근함 속에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본문을 읽고 무균(無菌) 상태처럼 완전무결한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머리 속에 그린 다음 그 이미지를 우리의 예배에 적용한다면, 본문을 잘못 적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실제(實際) 세계의 하나님이십니다. 언제 우리가 우리의 어린아이들을 가장 사랑합니까? 그들의 얼굴이 더러울 때, 그들이 진흙구덩이에 빠져있을 때, 그들에게서 시골 마구간 냄새가 날 때가 아닙니까? 우리가 그들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놓이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바로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곳에서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성장합니다. 거기에서 가식적이지 않은 사랑의 참 기쁨이 샘솟습니다. 이런 기쁨은 하나님의 원수들의 입을 막을 것입니다. 언제나, 젓 먹이들의 기적은 권력의 맛에 취하기를 좋아하는 세련된 자들을 누르고 승리합니다.
왜 우리는 찬양합니까? 그것은 이 세계가 애매성과 고통에서 구원받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계의 애매성 중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의 기적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은 아버지를 찬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만일 제가 찬양하지 않는다면 젓 먹이들과 바위들이 그들의 찬양으로 저를 부끄럽게 할 것입니다.

등(燈)
주제어 : 예수님, 마음, 어둠, 추함
2006-01-13

 

 

가끔은 내 마음이 너무 어두워 주님이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해본다.

 

생각하는 것도 더럽고 추악한데 어둡기까지 하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

 

내 마음이 너무 어두워 주님이 못찾아서 내가 이렇게 힘든 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내가 어둡다고 주님이 못찾는 것은 아니란 걸 깨달았다.

 

오히려 내가 어두워서 내 앞에 계신 주님을 못 보고 있는 거란 걸 깨달았다.